글쓴이: 로타리 세계본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부서
한국의 젊은이들과 로타리안들이 지난 여름 폭염에도 불구하고 휴전선을 따라 250Km를 횡단하는 나라사랑,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국토대장정에 나섰다. 한국 로타리 청소년연합이 주관하고 존11, 12 총재단 후원으로 지난 8월9일부터 13일까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강원도 고성을 출발한 이 국토대장정 대원들은 휴전선을 따라 도보와 차량으로 이동하며 분단의 가슴 아픈 현실을 온몸으로 실감하였다.
강원도 양구 화천군을 지나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 이르는 대장정에 나선 한국의 젊은이들은 6.25 동족 분쟁의 뼈아픈 참상의 잔해를 마주할 때마다 전쟁의 비극과 함께 로타리가 추구하는 평화의 의미를 되새겼다.
국토대장정의 마지막 코스인 파주시 을곡습지공원에서 임직각 평화누리까지를 청소년과 함께 걸은 문은수 RI 이사는 “세계 유일한 분단 국가인 한국의 인터로타랙터들과 로타리안이 세계평화를 앞당기는 주역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대장정에 나선 청소년을 격려, 기념하면서 소아마비 퇴치를 위해 미화 1,000달러를 기부하였다.
이 국토대장정에는 존11,12 소속 지구 인터랙터, 로타랙터 그리고 로타리안 등 총 120여 명이 참석하여 패기넘치는 절은이들의 기상을 마음껏 떨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