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로타랙트 주간 특집: 로타리의 청소년 프로그램 (2부)

글쓴이: 정주화 (한국로타리 청소년연합 차기 이사장)

안타깝게도, 한국로타리에서 청소년 봉사와 청소년 위원회는 상대적으로 등한시되어 왔습니다.

지구 리더가 되어 클럽 지원, 회원 증강, 재단 기부 증대 등에 바쁜 시간을 할애하다 보면 로타리의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 놓쳐서는 안 될 청소년 프로그램이 우선순위에서 밀려나고 맙니다. 그 결과 신입회원 영입도 원활하지 못하고, 클럽들도 매년 취약상태를 면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청소년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몇 가지 방안을 소개합니다.

멘토링으로 연결을 강화하라

각 스폰서 클럽은 보통 1~2개의 청소년 봉사 클럽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구 차원의 청소년 위원회에서는 리틀랙트, 인터랙트, 로타랙트 클럽들이 서로 연결을 맺도록 지원하는 고리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리틀랙트 지구대회나 행사에 인터랙트 학생이 봉사 도우미로 나가 멘토가 되어 주고 인터랙트 행사에 대학생 로타랙터가 멘토로 참여한다면, 서로 정으로 이어진 멘토와 멘티로서의 관계가 성립될 것입니다. 또한 로타랙트 행사에서 로타리안들이 멘토가 되어주면 학생 입장에서는 사회 진출 전에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재단 프로그램을 활용하라

로타리재단에서도 지구 보조금이나 글로벌 보조금 프로젝트에 로타랙트를 비롯한 청소년 봉사 클럽을 참여시킬 것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지구 보조금 프로젝트를 기획할 때, 지구에 배정된 지구지정기금(DDF)의 10%를 청소년 봉사에 할애하면 젊은 세대에게는 봉사 정신과 리더십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 프로젝트에는 참신한 시각과 젊은 에너지를 더할 수 있습니다.

청소년을 해외 봉사에 참여시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토대를 쌓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해외 봉사는 지구나 클럽의 글로벌 보조금 프로젝트에 참여시킴으로써 쉽게 해결 될 수 있습니다. 2015-16년도에 저는 어시스턴트 로타리재단 지역 코디네이터이자 3690지구 보조금 위원장으로서 인터랙트, 로타랙트 학생들과 함께 캄보디아 봉사를 다녀왔습니다. 이는 지구 보조금 배분 과정에서 청소년 봉사에 10%를 할당하도록 요청함으로써 가능해진 것입니다. 청소년연합에서 실시해 오던 ‘사랑의 벽돌 쌓기’ 프로젝트가 공모 선정에서 제외되어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을 때에도 청소년연합 상임이사 지구인 3690지구에서 출연된 지구 보조금으로 프로젝트를 무사히 완수하고 수혜국 로타리안과 학생들에게 실망감을 주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 프로젝트 현장에서 청소년 봉사 파트너들이 “이제야 비로소 인터랙터, 로타랙터다운 대접을 받았다”며 환하게 웃던 모습을 지금도 생생히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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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연수 기회를 노려라

글로벌 시대인 요즘, 세계 곳곳에서는 젊은 리더들의 양성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과 컨퍼런스들이 개최되고 있습니다. 지난 8월에는 로타리 지역 리더들이 선발, 파견한 청소년 대표들이 4박 5일 일정으로 뉴욕과 워싱턴 DC를 방문해, 유엔 본부에서 진행되는 국제청년지도자총회(IYLA) 동북아사아 평화 포럼을 참관하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만나는 값진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러한 기회는 로타리 내외의 젊은 세대에게 크나큰 어필을 갖고 있어 청소년 프로그램의 활성화 그리고 나아가서는 차세대 로타리안 양성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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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로타랙트 주간 특집: 로타리의 청소년 프로그램 (1부)

글쓴이: 정주화 (한국로타리 청소년연합 차기 이사장)

세계 로타랙트 주간이 밝았습니다.

로타랙트를 비롯한 청소년 프로그램은 차세대 로타리안 양성을 위한 필수요소이자 로타리의 미래입니다.

이언 라이즐리 차기 RI 회장은 표어인 ‘로타리: 변화를 만들자’의 실천사항 1호로 젊은 세대와 여성 회원 영입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저희 한국로타리 청소년연합은 차기 연도 비전으로 ‘청소년 봉사를 통한 글로벌 리더 양성’에 초점을 맞추어, 리틀랙트, 인터랙트, 로타랙트 등의 청소년 봉사 파트너 클럽들을 효율적으로 관리, 지원하는 단일 플랫폼이 되어 드리고자 합니다.

구체적으로, 청소년연합에서 정부 부처나 관련 기관의 공모사업을 선정받아 지구에서 실행하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구가 구상하는 다양한 사업에도 함께 참여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받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이처럼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함으로써 청소년 활동의 패러다임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것입니다.

이미, 지구 차원에서는 불가능한 ‘한국로타리 자원봉사자 대회’를 연합 차원에서 실시해 여성가족부와 문화체육부 장관상을 수상하도록 하고, 한국 라일라 대회를 정조대왕, 이순신 장군, 의녀 만득 등의 인물 중심으로 기획해 현장 체험을 통한 리더십 함양에 힘쓰고 있습니다. 청소년 지도교사의 지원 및 사기 진작을 위해 지도교사 연수회를 개최하는 한편, 해외 역량 강화를 위해 블라디보스톡 일대의 항일유적지를 탐방, 청소년 관련 사업에 대한 연수 및 정보 교환의 장으로 활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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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0지구 및 나눔국민운동본부와 협력해 다문화 관련 프로그램을 실시했으며, 연합 차원에서 서울시 교육청 공모사업인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서울 답사 프로그램을 선정받아 3650지구 로타랙트에서 실시하도록 지원했습니다.

청소년 봉사의 도약을 위한 플랫폼 외에도, 청소년교환의 체계적인 관리 및 활성화를 위한 통합 플랫폼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겠습니다.

청소년교환은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해외 네트워크의 확보와 여러 절차 및 규정의 준수 등 까다로운 부분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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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 내 모든 지구를 지원하는 청소년교환 통제센터를 설립하려고 합니다. 새로운 통제센터는 외국과의 교섭 및 커뮤니케이션, 각 지구 청소년교환 위원회에 대한 학생 배분, 신청서를 비롯한 서류 처리, 인바운드/아웃바운드 학생 오리엔테이션, 지구별 프로그램의 감독 관리 등 청소년교환의 실무를 총괄함으로써 지구의 부담을 대폭 덜어줄 것입니다. 지구에서는 학생 선발과 인바운드 학생들을 위한 지구별 프로그램, 홈스테이, 학교 관리만 책임지도록 하여 지금까지 망설이던 지구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청소년 프로그램의 통합 플랫폼으로 거듭날 한국로타리 청소년연합! 각 지구에서 많은 활용 부탁드립니다.

(다음 2부에서는 청소년 프로그램의 활성화 방안이 소개됩니다.)

16년째 인도 찾아가는 소아과 의사 세키바씨

일본의 소아과 의사인 요시 세키바 씨는 16년 동안 한 번도 거르지 않고 매년 인도 NID 행사에 참여해 오고 있다.

요시 세키바씨는 일본 북부의 아오모리 지방에서 잘 알려진 소아과 의사로 고정환자가 많습니다. 그의 일정은 진료로 꽉 차 있습니다. 그런 그가 바쁜 일정을 제쳐 놓고 지난 16년간 단 한 번도 빼놓지 않은 일이 있습니다. 소아마비 퇴치를 위해 동료 로타리안들을 인솔해 인도를 방문하는 일입니다. 아오모리에 소재한 히로사키 애플 로타리클럽 회원인 세키바 씨의 스토리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글쓴이: 하워드 장 (RI 홍보 팀)

세키바씨는 20대 후반이던 1978년부터 2년간 아프리카 가나에서 의료 봉사를 했다. 그는 환경이 열악한 병원에서 영양실조인 아동들을 맡아 치료했다. 의료 장비나 의약품이 부족한 병원에서 아이들을 치료하기란 쉽지 않았다고 한다. 특히 소아마비에 걸려 입원한 어린아이들을 제대로 치료하기란 더욱 불가능했다. 최선을 다하려는 의사에게 그것은  견디기 힘든 고통이었다.

세키바씨는 당시 소아마비에 걸려 사지가 마비된 어린아이들중 많은 수가 부모로부터 버림받는 것을 보았다. 아이들은 결국 거리로 내몰려 동냥을 해야 했다. 하반신 마비로 걷지 못하는 어린 아이들이 기어다니며 구걸을 하던 모습은 아직도 그의 머리 속에서 맴돈다고 한다. 그는 “아마도 그때 무의식중에 소아마비를 퇴치하는데 무엇인가 기여해야겠다는 약속을 자신과 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한다.

아프리카 봉사에서 일본에 돌아 온 세키바씨는 의사로 바쁘게 일하다보니 한동안 소아마비를 잊고 살았다고 한다. 그가 다시 소아마비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로타리에 가입한 후였다. 그는 로타리지정 지역잡지를 읽다가 폴리오플러스라는 단어를 접했다. 폴리오와 플러스라는 단어를 모를리 없던 그였지만 두단어가 합쳐진 깊은 뜻을 나중에 알게됐다고 한다.

세키바씨의 클럽이 속한 로타리지구는 폴리오플러스기금 기부를 잘 하기로 유명하다.그러나 그는 소아마비를 퇴치하기 위해 기금기부만 하는게 늘 마음에 결렸다. 그는 “소아마비 발병국에 가서 지역 로타리안들과 함께 면역 캠페인에 참여했던 사람이 지구에 단 한 명도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다”고 말한다.

세키바씨는 2000년 국제협의회에 차기 지구총재로 참가했다. 그때 오찬행사에서 우연히 인도 폴리오플러스 위원회의 허만트 아우자 위원장과 동석하게 됐는데, 그로부터 인도정부가 실시하는 전국 면역의 날(NID)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그는 두번 생각하지 않고 즉석에서 전국 면역의 날에 참가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세키바씨가 아오모리지역내 로타리클럽 회원들과 그들의 가족, 그리고 로타랙터등 22명을 모집해 처음으로 인도에 간 것은 2001년 1월 실시된 전국면역의 날 때였다. 봉사단원들은 5세미만 아동 1,500여명에게 소아마비 백신을 두방울씩을 투여했다.

이후 지금까지 세키바씨는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인도에 봉사를 다녀왔다. 금년에는 지난 1월29일과 30일 양일간 델리에서 실시된 전국 면역의 날 행사에 일본 전역에서 모집한 로타리안 60명을 인솔해 다녀왔다. 봉사단은 3인 1조로 나뉘어 곳곳에 설치된 임시보건소에서 5세 미만 아동들에게 소아마비 백신을 투여했다. 백신을 투여 받은 어린 소녀의 오른쪽 새끼 손가락에 보라색 표시를 해 준 한 노년의 로타리안은 주머니에서 연필과 헬로키디 스티커를 꺼내 소녀에게 주었다. 불안에 떨었던 소녀는 그제서야  미소를 지었다. 선물을 흔들며 뒤도 안돌아 보고 사라진 소녀는 이 다음에 성인이 되어 자신의 아이를 데리고 소아마비 백신 부스를 다시 찾게 될 것이라고 세키바씨는 자신한다.

그는 자신의 인도 봉사를 이어갈 책임감 있는 로타리안을 찾고 있다. 또 내년 2월로 예정된 인도 면역의 날 행사에는 이웃인 한국의 로타리안들도 동참했으면 하는 것이 그의 바람이다.

로타리 112주년을 축하합니다!

2017년 2월 23일은 로타리가 창립된 지 112년이 되는 날입니다.

한국 역시 오랜 세월 로타리의 세계의 일원으로서 다양한 면모를 선보이며 발전해 왔습니다. 로타리의 역사를 되돌아 보는 창립 기념일을 맞이해, 40년대, 50년대, 60년대 <로타리안>지에 실린 한국 로타리의 옛 모습을 살펴보고 더욱 더 발전해 나갈 한국과 전세계 로타리의 미래를 그려보세요!

<로타리안>지 1947년 6월호, “두 세계 사이의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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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타리안>지 1951년 1월호, “한국에서 – 새로운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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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타리안>지 1963년 9월호, “한국의 미래를 위한 수목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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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을 통한 참여 기회도 열려 있습니다:

새터민 로타리안이 그리는 ‘평화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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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새터민들로 이루어진 울산 자유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양육원을 찾아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다.

다음 기사는 <로타리코리아> 2017년 2월호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1월 8일, 2017년 새해 첫 주말에 울산대덕·울산자유 RC 회원들이 정기 봉사 하고 있는 울산양육원에 모였다. 새터민 회원들로 이루어진 울산자유 RC는 울산대덕 RC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 아직 지역사회에 경제·문화적으로 적응 단계에 있는 새터민 회원들을 배려한 울산대덕 RC 회원과 최해상 총재가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봉사 차량과 물품, 단복 지원은 물론, 현장 봉사도 함께하며 든든한 ‘로타리 멘토’가 되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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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블로그 기고 안내

로타리 보이스(Rotary Voices) 한국어 판은 한국의 로타리안, 로타랙터, 인터랙터, 파트너 단체 회원, 직원, 그리고 로타리와 뜻을 함께 하는 후원자들이 로타리 활동의 보람과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장입니다.  로타리가 자신의 마음을 움직인 순간이 있었다면, 누구나 1인칭으로 서술된 자신의 스토리를 기고하실 수 있습니다.

게재될 수 있는 글의 범주는 다음과 같습니다:

  • 로타리를 통해 연결되어 국내외 지역사회 개선에 나서게 된 개인적 스토리
  • 소아마비 퇴치 부문(전국 면역의 날 참여 등)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는 로타리안, 로타랙터, 기타 로타리 가족 스토리
  • 소아마비 극복 스토리
  • 지역사회에서 변화를 만들어 가는 재단 프로그램 전 참가자, 평화 펠로우, 직업연수팀 멤버들의 스토리
  • 6대 초점분야에서 활약하는 전문가들이 전하는 최신 정보
  • 소아마비 퇴치나 초점분야를 위해 쾌척하는 기부자들의 스토리

스토리를 담고 있거나 보강해 주는 사진, 동영상, 슬라이드쇼(사진이나 동영상은 저작권에 문제가 없어야 합니다. 직접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제출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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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워진 로타리 웹사이트

로타리 웹사이트의 새로운 모습을 확인하세요!

오는 1월부터 Rotary.org를 방문하시면 풍부한 로타리 스토리와 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산뜻한 화면을 만나시게 됩니다. 로타리 웹사이트는 종전과 마찬가지로 일반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Rotary.org를 거쳐 로타리안들을 위한 ‘내 로타리’로 들어가는 2단계로 구성됩니다.

새로운 사이트는 모던한 디자인, 다채로운 이미지와 그래픽, 그리고 한층 더 체계적인 내용 구성으로 로타리가 무엇이며 어떤 일을 하는 단체인지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또한 빨라진 속도 덕분에 더욱 쾌적하게 원하는 내용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로, 일반 사용자들에게 로타리가 세상을 바꾸어 나가는 모습을 더욱 분명하고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더 많은 사람들이 회원으로 가입하거나 프로젝트 자원봉사자 혹은 로타리의 사명에 공감하는 기부자로 로타리와 함께하게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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