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리재단은 어디에, 어떻게 투자하나?

11월은 로타리재단의 달입니다.

로타리재단이 인류애를 실천하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첫째는 로타리안과 로타리 후원자들의 적극적인 기부, 그리고 둘째는 이러한 기부금의 현명한 투자입니다.

재단의 달을 맞아 로타리 웹사이트에 로타리의 투자 방식 및 실적을 알기 쉽게 설명한 ‘로타리의 투자‘ 페이지가 신설되었습니다. 지금 방문해 연차기금, 인다우먼트 기금, 폴리오플러스 기금 등의 운영 현황과 보유 자산, 포트폴리오 등에 대해 알아보세요.

로타리는 회원들에 대한 투명성을 증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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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이용한 피부질환 진료

[편집자 주: 11월 로타리재단의 달을 맞이하여 ‘로타리재단 창립 100주년 기념 사업’의 하나로 선정된 천안도솔로타리클럽의 질병 퇴치 및 예방 초점분야 글로벌 보조금을 소개해 드립니다. 이 기사는 문은수 RI 이사가 보내온 글을 편집한 것입니다.]

몽골은 1,560,000㎢(우리나라 남한 면적의 15배 크기)의 광활한 지역이지만, 인구는 약 300만 명(대한민국의 인구 5천여만 명의 6%)이다. 인구 밀도가 가장 낮은 국가임에도 인구의 절반 가량이 수도인 울란바타르에 거주하고 있다. 교육 의료시설을 포함해 문화 시설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 지방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이동의 불편함과 여러 경제적인 이유로 문화 혜택의 사각 지대에 놓여 있어 여러 가지 질병에 방치되어 있다.

발생되는 여러 질병 중 피부과 질환의 경우 몽골인 대부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고, 피부과 진료가 가능한 곳이 몽골 전체의 60여 곳으로 매우 제한적이다. 특히, 지방인 경우 전통 풍습에 따른 치료법이나 샤머니즘적 치료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낙후 지역의 피부과적 진료 문제점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하여 2013년 9월 몽골 후레로타리클럽에서는 이동전화를 이용하여 실시간 화상통화와 진료가 가능한 네트워크 프로그램인 데마(DERMA) 앱 개발과 더불어, 상용화를 위해 도 단위, 면 단위 지역의 무선 휴대폰 통화가 원활한 지역을 조사하였다. 데마(DERMA) 앱은 피부질환 원격 진료를 위한 어플리케이션으로 접속한 환자가 상담, 진료를 요청할 경우, 피부과 전문의사들은 실시간으로 전 세계 어디에서도 확인과 상담 및 진료를 할 수 있는 유용한 프로그램의 앱이다.

철저한 준비로 2015년 5월, 홉스굴(Khubsgul), 수흐바타르(Sukhbaata), 코브(Khovd) 지역 내 보건소가 위치한 53개 마을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보조금이 재단의 승인을 받아 첫 사업을 시작하였다. 이번 사업은 후레로타리클럽이 주관하고 천안도솔로타리클럽에서 후원하였다. 그리고 대만 의과대학은 프로그램 활용을 위한 지원을 담당했으며, 몽골 보건대학교는 프로그램 운영과 진료상담으로 참여하였다. 첫 사업이 실행된 후, 53개 마을의 3만여 명의 주민들이 도심권에 가지 않고도 피부과 진료 상담과 예방 및 처치에 대한 혜택을 받게 된 것이다.

몽골의 보건 의료 시스템이 경제적 그리고 인적 자원면에서 열악한 상황임에도 본 사업이 성공한 이유는 몽골 보건대학교가 사업의 관제 센터의 역할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몽골 보건대학교는 교육비 지원으로 전문가들을 확보하였고, 몽골 농촌에서도 이용이 가능한 무선 모바일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총 사업비($50,000)의 8%가 프로그램 개발에 사용되었으며, 51%는 교육비와 관리 운영비 지출로 전문가를 양성하여 환자들에게 신뢰와 관심을 이끌어 내었을 뿐 아니라 프로그램에 지속성을 부여하여 현재까지 많은 사람들이 활용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5년 5월, 천안도솔로타리클럽(D-3620)을 비롯해 대전로타리클럽(D-3680), 지산 e-로타리클럽(D-3620) 회원들의 몽골 치과 의료 봉사가 계기가 되어 53개 마을을 대상으로 시작되었지만, 현재 132개 마을로 확대되어 1,700명이 넘는 환자에게 혜택을 주고있다.

56년 만에 ‘빚’ 갚으러 왔어요

11월은 ‘로타리재단의 달’입니다. 여러분의 작은 기부와 선행이 스스로도 알지 못하는 커다란 임팩트를 만들어 냅니다. 한국 전쟁 와중에 부산 로타리클럽의 장학금 덕분에 학업을 마칠 수 있었던 한 피난민 소녀가 56년 만에 ‘빚’을 갚기 위해 클럽을 다시 찾아왔습니다.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한 최경숙 여사와 부산 로타리클럽 스토리를 소개합니다. <출처: 로타리 코리아 2017년 9월호>

지난 7월, 3661지구 부산 RC 회장 이·취임식에 뜻 밖의 손님이 찾아왔다. 1956~61년 동안 부산 RC로 부터 장학금을 받았던 최경숙 여사가 56년 만에 클럽을 다시 찾은 것. 최경숙 여사와 부군 조세현 씨는 행사장에서 후배 장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3천만 원을 장정구 회장에게 전달했다.

외부에 알리고 싶지 않다며 인터뷰를 거절하다 어렵게 용기를 낸 최경숙 여사는 “1.4후퇴 때 부산으로 내려와 피난촌에 살 때 부산 로타리클럽에서 받은 장학금 덕에 경남여중·고교를 무사히 졸업하고, 평생을 교직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보람되게 살 수 있었다” 며 “로타리가 아니었다면 학업을 제대로 마치지 못했을지 모른다. 그래서 항상 부산 로타리클럽에 고마움과 빚을 진 마음으로 살아왔다. 올해 결혼 50주년을 맞으면서 마음의 빚을 갚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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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세계 소아마비의 날 이벤트 다시보기!

로타리는 매년 10월 24일 세계 소아마비의 날에 전세계 네티즌 모두가 동참할 수 있는 실시간 스트리밍 행사를 개최합니다. 올해로 5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최초로 한국어 동시통역이 제공되어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올해에는 WWE 수퍼스타 존 세나, 줄리아 로버츠 등의 가세로 출연진이 더욱 화려해졌으며, 특히 소아마비를 주제로 한 최신 영화 ‘브리드(Breathe)’의 주연배우 앤드류 가필드와 클레어 포이가 등장해 특별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2017년 행사를 한국어 다시보기 동영상으로 시청하고 널리 공유해 주세요. 클럽 정기모임이나 지역사회 행사에서 인식 고양, 모금 등에 활용하면 더욱 좋습니다.

(스튜디오 더빙이 아니라 동시통역을 그대로 녹음한 것이라 군데군데 말끔하지 못한 부분에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2017 세계 소아마비의 날 행사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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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를 통한 회원증강

 

지역사회 봉사는 회원증강을 유도하는 첩경이다.

글쓴이: Julie Aubry, 국제로타리 지역 멤버십 담당자  

로타리가 뭐지?

나는 전혀 모르겠는데…”

교차로를 말하는 아닌가?”

글쎄 들어보기는 했는데, 뭐하는 단체인지는 모르겠어

이런 대화는 우리가 비회원들에게 로타리가 무엇인지 아느냐고 물으면 흔히 들을 수 있는 대화이다. 주변에 로타리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고 일부 지역에는 멤버 수가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일반 사람들이 로타리를 모르는 상황에서 클럽들이 어떻게 회원증강을 이루도록 기대할 수 있겠는가?

나는 어릴적부터 자원봉사 활동을 해 왔다. 봉사에 대한 개념을 심어준 부모님과 교회에 감사드린다. 하지만 어릴 적부터 봉사에 관심이 많았던 나도 중고등학교와 대학을 거쳐 20대 후반에 이를 때까지 로타리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었을까? 내가 재학한 학교에 인터랙트클럽이나 로타랙트클럽은 없었지만, 인근에 로타리클럽들은 분명히 있었다. 문제는 우리가 지역사회 내의 로타리클럽과 함께 봉사할 기회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것이다.

과거에 로타리클럽들은 자신들이 한 일을 떠벌인다는 오해를 받을까 우려한 나머지 외부에 알리는 것을 꺼려했다. 하지만 공유하지 않으면 기회도 사라진다. 봉사 활동에 관한 스토리를 인식 확대의 기회로 삼고 잠재적 회원을 일깨워 임팩트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로 전환시켜야 한다.

국제로타리의 지역 멤버십 담당 팀의 일원으로 나는 이 문제가 전세계 클럽과 지구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클럽 봉사 프로젝트를 통해 클럽과 로타리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잠재적 회원들을 참여시킬 수 있는 10대 체크리스트를 소개한다:

  • 이 프로젝트가 지역사회에서 봉사에 대한 인식을 어떻게 확대할 수 있는가?
  • 이 프로젝트에서 우리 클럽은 얼마나 눈에 뜨이는가? 우리 클럽이 로타리임을 보여주는 도구(셔츠,에이프런, 모자 등)와 클럽 마크(클럽 간판, 클럽 로고 등)를 사용하고 있는가?
  • 우리 클럽은 회원 가족이나 친지, 비즈니스 동료, 지역리더 등을 포함해 비로타리안들에게 까지 봉사의 기회를 확대하고 있는가?
  •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고 있는가? 프로젝트 시작 전에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여 자원봉사의 기회를 알리고 프로젝트 완료 후의 결과를 사진과 함께 공유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 비로타리안 자원봉사자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할 경우 어떤 경험을 제공할 것인가? 자원봉사자들은 프로젝트 및 클럽의 역할을 제대로 이해할 것인가? 환영받는 느낌과 함께 즐겁게 참여할 것인가?
  • 로타리안이 됨으로써 누리게 되는 혜택과 우리 클럽이 지닌 장점에 대해 이야기할 기회가 있을 것인가? 클럽이 실시 중이거나 계획 중인 프로젝트, 친교, 네트워킹, 전문성 개발 등에 관해 이야기한다.
  • 비로타리안 자원봉사자들은 프로젝트 완료 후에도 우리 클럽과 연락을 지속할 방법을 알고 있는가? 앞으로 있을 클럽 행사에 대해 알고 있는가?
  • 우리 클럽은 회원들의 참여 뿐 아니라 비회원 자원봉사자들의 참여에도 감사를 표시하는가? 비회원 자원봉사자들의 연락처를 수집하여 개인적으로 감사를 표시하고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열어 놓는다.

이밖에도 클럽이 지역사회에서 로타리에 대한 인식을 일깨우고 클럽이 행한 많은 봉사 활동을 알릴 수 있는 훌륭한 자원들이 마련되어 있다. 브랜드 센터에서 ‘실천에 나서는 사람들’ 자료들을 살펴보고 클럽이 행한 선행들을 지역사회에 알리도록 한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클럽 행사를 기획하는 데에는 준비위원들의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간다.

본 블로그는  전세계 클럽 회원들이 일선 현장에서 봉사하며 부딪힐 수 있는 “윤리적 딜레마”를 다루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함께 생각해 보시고 동료들과 대화를 나누어 보세요. 본 블로그를 계기로 윤리적 델레마에 대한 공론의 장이 열리기를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나는 클럽이 계획하고 있는 기금 모금 디너 준비 위원회에서 자선 경매를 준비하는 일을 맡았다.  스폰서와 경매 물품을 확보하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갔다. 디너는 대성공이었고 클럽은 당초 목표했던 기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 연도 말에 클럽 회장은 모든 회원들에게 자원봉사 시간을 보고하도록 요청했다. 나는 행사 준비에 들어갔던 모든 시간을 보고했지만, 클럽 회장은 준비 작업은 봉사 프로젝트를 위한 시간으로 카운트하지 않았다. 나는 클럽의 목표 달성을 위해 쏟은 모든 시간은 봉사 시간으로 카운트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시골의사 꿈꾸던 내가 소아마비 퇴치에 뛰어든 이유

게이츠재단의 소아마비 프로그램 책임자인 제이 웽어박사

빌&멜린다 게이츠재단은 GPEI의 파트너로서 로타리의 소아마비 퇴치 기금을 2배로 상응하는 등 전세계 소아마비 퇴치에 함께 앞장서고 있습니다. 게이츠재단의 소아마비 프로그램 책임자로 이 모든 활동의 선두에 있는 제이 웽어(Jay Wenger)박사를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나는  어릴적부터 의사가 꿈이었다. 시골에서 수의사로 아픈 가축을 돌보거나 일반의로 동네 사람들을 치료하는 소박한 꿈이었다.  하지만 나는 의과 대학 실습 중에 질병을 치료하는 것보다는 예방으로 더 큰 효과를 가둘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전염성 질환 연구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 후에 나는 미국 연방기관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전염성 질환에 대해 연구할 기회를 갖게 되었다.

당시 나는 그룹의 일원으로  박테리아성 수막염(뇌아 척수를 감염시키는 무서운 질병이다)에 대해 연구를 하고 있었는데, 막 개발된 백신으로 발병 수가 크게 줄어들었다. 나는 이로인해 백신 프로그램의 위력을 실감하고 소아마비 예방 프로그램에서 일하기로 마음먹었다.

1988년, 세계보건협회는 어린이들의 신체를 마비시키는 소아마비를 퇴치하기로 결의했다. 당시 로타리의 역할은 대단히 중요했다. 로타리안들은 자발적인 모금 운동을 전개해 기금을 지원했다.  내게 가장 깊은 인상을 남긴 것은 로타리안들이 전세계 시민들과 정부에 호소해 이에 동참토록 한 열정이었다. 인도에서 활동할 당시 우리는 많은 반발에 부딪혔다. 처음에는 정치인들이 완강하게 우리를 거부했지만, 지역 로타리안들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폴리오 프로그램을 전개할 수 있었다.

현재 야생 소아마비 바이러스는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나이지리아 등 3개국에 남아 있다. 하지만 이들 3개국에서의 퇴치 활동은 무척이나 힘든 작업이다. 왜냐하면 이들은 소아마비보다 더 큰 무수한 난제들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 국가들에서이 활동을 미루거나 중단할 수 없다. 바이러스가 지구 상 어딘가에  남아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지 발병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손길이 미치기 가장 어려운 곳의 어린이에까지 백신을 투여해야 한다.

역학자로서 나는 질병의 완전한 퇴치가 가능다는 소신을 갖고 있다. 나는 소아마비가 희생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아왔으며, 따라서 이 순간도 활동을 중단할 수 없는 것이다.